감성폭발ㄷㄷㄷ

지난 밤의 일기

박진 2013. 6. 1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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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지만 힘겨운 10대를 지나

어려운 환경으로 스스로를 내몰던 20대를 보내며 나는

힘들지 않다. 싫지 않다고 끊임없이 되뇌었다.


서른이 되어 이제는 정말, 힘들다 싫다고 생각할 수 없게된 나는

일종의 감정장애를 품고 살아가는 것은 게의치 않으나

오늘처럼 가슴 한 쪽이 아려 잠 못 이루는 밤에는

나를 사랑하지 않은 내가 가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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