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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기록

방송통신대학교 해외거주학생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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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학년 1학기 등록과 함께 해외파견이 결정되고, 남은 학기를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로 출국길에 올랐다. 출장지에서 수업 시간을 채운 경험은 있지만 모든 시험에 불참하니 당연하게도 학점을 얻지는 못했다. 복귀일을 알 수 없는 장기간 파견에 기왕 시작한 방통대 학기를 채우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다.

2.
해외 체류자도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은 연말이 다 되어서야 알 수 있었다. 바쁜 일상에 놓치고 있었는데, 출퇴근 교통체증을 견디기 위한 방법이 필요했다. 해외거주자 등록은 1년에 두 번, 1월과 7월에 가능해 그 사이 학점은행제를 시도했다. 과제와 시험 타이밍을 놓쳐 성적은 없지만 좋은 경험을 남겼다.

폭망했지만 괜찮아


3.
신청일 기준 직전 3개월 간 한국에 입국한 기록이 없으면 자격이 된다. 그 사이 다른 나라에 출장이 있었는데 한국을 경유하지 않으니 출입국관리기록이 남지 않아 등록할 수 있었다. 1년이 지나 4학년 1학기를 온라인으로 마치고 다음 학기를 위해 다시 해외거주자 등록신청을 했다. 이것이 마지막학기여야 하는데.

과제를 잘못낸 과목은 여지없이 F다


4.
해외에서 방통대학습이 주는 유익은 여럿이겠지만, 영어로 주된 소통을 하는 내게 방통대 법학 강의는 우리말 논리를 잡아주는 도구다. 교재를 구성한 논리와 강사분의 일목요연한 정리가 한국에서의 독서경험을 대신하고 의미 있는 읽음의 경험을 채워준다. 시험을 면제해 주는 해외거주학생 등록제도가 내 학습을 지속가능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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