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운동기록

검도 5급

728x90

검도를 시작한 지 3개월이 되어간다. 오늘 4급 심사를 봤고 합격했으니 이제 4급이지만 오늘에야 5급증을 받아왔다. 몇 단이 되서 중요한 게 아니다. 시작이니까 중요한 것이다. 


군대에서도 이등병 계급장을 손수 꼬매 붙이던 기억이 아직 남아있다. 시간이 해결해주던 진급과 달리 무도심사는 그동안의 수련의 결과를 눈앞에서 보여주고 승급여부를 결정한다. 


나는 아직 급이 낮아서 보는 기준도 낮다. 지금은 5급중에 잘하는 수준이라도 결국 갈길은 먼셈이다. 또래중에 조금 사려깊은 편이라해도 사회에선 아직 깨우칠 것이 많은 초년생인 것처럼. 한발을 내밀었으니 이제 열심히 달려가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