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김밥 조식으로 괜찮았고 갓버터도나스 아침 당떨어진 직원 여럿 살렸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수여행 1. 예전보다 출장 기회는 줄었지만, 가끔 시외에 가야 할 일이 생긴다. 가까운 거리라면 혼자 다녀오지만, 며칠 걸리거나 좀처럼 방문할 기회가 드문 지역에 가게 되면 혼자 가는 게 아까워 아내에게 묻곤 한다. 이제 초등학생이 된 딸에게 색다른 경험을 남겨주고 싶고, 함께 여행도 자주 못 가는 아내에게 한 번씩 외출거리를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이번에 처음 함께 갔다. 2. 차로 갔다. 서로 다른 열차를 타는 게 여행에 의미가 있겠냐며 출발하는 날 갑자기 정했는데, 5시간이 넘는 거리를 달리는 건 무모했지만, 이제 국내에서는 어디든 함께 갈 수 있겠다는 연습이 됐다. 목적지가 여수다 보니 먹거리에 대한 기대가 남달라 휴게소 음식이 입에 들어오지 않았다. 배고픔을 참고 달려 점심즈음 여수엑스포에서부터 서로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