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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은 나도 좋아하니 그 일로 마음 바쁘지 않았으면 좋겠다.
벌어오는 거라야 눈에 뻔하지만, 마음 졸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많은 일들이 머리 속에 가득하지만, 그 중심엔 가족이있다.
하루를 빼서 온종일 여행하고 싶지만, 외근나온김에야 함께 걷는다.
계획한 길대로 다니지 않았지만 내걷고 눈길닿는 곳곳에
내가 준비하지 않은 즐거움이 있어서 다행이다.
우리가 살아갈 날들도 그랬으면 좋겠다.
서로 준비한 것은 없더라도, 서로를 기뻐하는 즐거운 여행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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