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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사회적기업가아카데미 수강중입니다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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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를 부랴부랴 마치고 상지대학교까지 달려갑니다. 매주 금요일 오후4시부터 7시까지 '사회적기업가'의 마인드를 배우기 위해서죠. 지난주부터 제가 소속된 '친환경급식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사회적기업가아카데미'에 등록했는데요. 저는 열심히 배우기만 하면 된다는 격려에 "사원에게 최고의 복지는 교육이다."는  말이 새삼 뜨겁게 와닿습니다. 어제는 수업에 땀내나는 작업복을 입고 들어가기 싫어 샤워도 하고 옷도 갈아입었는데요. 덕분에 10분밖에 안졸았어요.

사회적 기업을 알기위해 사회적 경제를 공부합니다. 왜 그 말이 생겼고, 이시대에 왜 사회적 경제인가를 깨닫게 될 때 일하는 맛이 나죠. 이번 교육은 '협동조합형 사회적 기업 특화과정'이기 때문에 협동조합에 대한 내용이 주되고, 또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갖가지 조합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분들인데요. 그래서인지 교육중 분위기가 참 훈훈합니다. 기회가 되시면 많은 분들이 참석하길 권해요.

첫 시간엔 한양대 제3섹터 연구소의 하승우박사님이 특강을 해주셨어요. 동영상을 찍었는데, 포스팅에 아무 문제 없다고 하면 올리려고 합니다. 지금 올리는 글은 최혁진 원주의료생협 전무이사님의 강연전문입니다. 수업을 들으면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사례들을 풍부하게 곁들여 설명했기 때문에 머리속에 잘 그려지는데 그 감동까지는 전해드리지 못하지만, 텍스트만으로도 훌륭한 교재이기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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