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연령 50인곳에서 중간관리자라니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중간관리자로소이다 1. 다 거쳤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중간, 그 시작점이다. 10년을 넘긴 사회생활은 자기 성장의 권태기다.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할 여력도 없이 바쁘게, 고만고만한 하루를 숨 가쁘게 보낸다. 버틴다고 생각도 해보고, 의미부여도 해보고, 관련한 좋은 글과 자료를 읽어보면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나는 중간관리자다. 2. 새로운 세대는 새롭고 오래 마주한 세대는 낡아 간다. 그 사이에서 갖가지 도표와 사례를 들어 서로 오해하지 않고 평화롭게 지내도록 돕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 어느 순간 나의 역할을 대신할 또 다른 중간관리자가 나타날 것이다. 그때는 나 역시 낡아있을 것이고, 이해하기를 멈추겠지만 경험만은 나를 도울 것이다. 3. 49:51이라는 말을 종종 한다. 일을 하기 위해 거의 절반에 가까운 반대급..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