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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기록

일주일 운동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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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관장님꼐서 작정하시고 특훈을 해주셨다. 유도 말이다. 나와 몸무게가 30kg은 차이가 나는데도, 대련과 주짓수에 자비가 없으시다. 주짓수 선수이신 코치님도 날 강하게 키우신다. 팔다리가 아려온다. 목뼈도 시리다.

 

사회인검도대회를 앞두고, 훈련 덕은 초보자인 내가 보고있다. 초보끼리는 제대로 손목을 받기 힘들다. 오른팔 멍부자가 되었다. 보호대를 마련해야겠다. 가능하면 정수리도 보호하고 싶다. 가차없이 내리꽂히는 죽도가 야속하다.

 

주말에 수영친구가 필요하다. 혼자서 다이빙하고 헤엄치려니 영법도 제자리고 조금 민망도 하다. 일주일에 두 번은 가고 싶은데, 주중에 체육관은 빠질 수 없고 일요일은 쉬고싶다. 꽤 운동량이 된다. 피자 6조각을 먹었다.

 

힘이 필요해서 턱걸이와 팔굽혀펴기를 한다. 일주일에 두 번씩 하는데, 월 목은 턱걸이와 아령 이두근, 화 금은 팔굽혀펴기와 아령 삼두근, 이런 식이다. 이번 주에 폼을 잡았으니 조금씩 무게와 횟수를 늘려가야겠다.

 

작은 목표는 체육관에 빠지지 않는 것이고, 큰 목표는 내년 생활체육유도대회와 사회인검도대회에 출전하는 것이다. 메달은 바라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건 내년 시험 합격인데, 글을 쓰고 보니 시험과는 관계없는 운동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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