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 적어두고 2024년에 발행하는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입에서 톡 독일어 1] 나의 독일어 학습기 1. 10년쯤 전 독일 출장을 앞두고 사둔 책을 다시 펼쳤다. 올해는 어떤 외국어를 배워볼까 고민하다 눈에 띈 것이다. 잊지도 버리지도 못하던 독일어 책이다. 내가 독일어를 공부한다는 말에 독일인 지인이 "Warum, 왜?"라고 물었다. 글쎄, 아직 잘 모르겠다. 낯선 이웃을 조금 더 알아보려고 노크한 것 같다.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 보려고 말이다. 2. 입에서 톡 시리즈는 멜론에서 들을 수 있다. 처음 몇 강은 설날 귀경길을 지루하지 않게 해 주었다.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였어서 Guten tag 정도는 기억하고 있었는데, Der Des Den Dem을 외면서 복잡한 규칙에 영 익숙해지지 않았다. 아직 익숙하지 않다. 어색한 것은 어색한 대로, 익숙해지는 건 익숙해지도록 시간을 들이고 있다. 3..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