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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친구 상시모집중

수상안전법 강사자격증 취득記 지난 봄, 나는 인명구조요원이 되었다. 경호처 필기시험을 본 그 날 원주에서 시작하는 과정에 등록하고 한 달 동안 주말만 되면 수영장 물을 마시며 얻은 자격이다. 5월 자격검정을 마치고 한 달 동안 자격증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내겐 의미있는 첫 번 째 자격증이었기 때문이다. 수영 수업이 있던 중학생 시절에 수영보다는 벌을 많이 받은 기억, 군대에서 자신의 수영실력을 중상정도라고 믿었지만 평영도 못해 물 밖 훈련을 더 많이 받은 기억, 제대하고 하루를 보람있게 보내겠다며 새벽반에 등록했지만 결국 반도 못간 기억이 새록 떠올랐다. 사실이 이렇다보니 어디서 영법을 제대로 배워 본 경험이 없다. 인명구조요원이라는 자격은 내게 의미있는 도전이었지만 어떤 교육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내게는 원칙이 있다. '.. 더보기
수영 강습.1 친구가 수영 강사로 있는 수영장에 갔다. 개인 수영강습을 해달라고 했더니 그냥 와서 수영하고 가란다. 수영 개인강습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걸 알아서 흥쾌히 대답하고 매주 수요일 만나기로 했다. 오늘은 그 첫 시간이다. 제대로 배우려고 내가 얼만큼 하는 지 가감없이 보여줬다. 그러자 모든 영법에서 무의식 중에 나오는 군더더기 동작이 많다는 걸 알았다. 평일에 수영 배우려고 검도도 하루 쉰다. 오랜만이라 피곤하지만 기억에 남아있을 때 기록한다. 평영과 접영에서 입수 전에 고개를 의식적으로 숙이는 동작은 몸의 중심을 땅으로 끌어 당긴다. 몸이 물 밖으로 나왔을 때 다시 앞으로 내던져야 하는데 고개를 떨구면 중심이 내려간다. 시선만 30cm전방에 향하고 그대로 입수해야한다. 자유형과 접영에서 스트로크 이후 손,.. 더보기
일주일 운동기록 이번주는 관장님꼐서 작정하시고 특훈을 해주셨다. 유도 말이다. 나와 몸무게가 30kg은 차이가 나는데도, 대련과 주짓수에 자비가 없으시다. 주짓수 선수이신 코치님도 날 강하게 키우신다. 팔다리가 아려온다. 목뼈도 시리다. 사회인검도대회를 앞두고, 훈련 덕은 초보자인 내가 보고있다. 초보끼리는 제대로 손목을 받기 힘들다. 오른팔 멍부자가 되었다. 보호대를 마련해야겠다. 가능하면 정수리도 보호하고 싶다. 가차없이 내리꽂히는 죽도가 야속하다. 주말에 수영친구가 필요하다. 혼자서 다이빙하고 헤엄치려니 영법도 제자리고 조금 민망도 하다. 일주일에 두 번은 가고 싶은데, 주중에 체육관은 빠질 수 없고 일요일은 쉬고싶다. 꽤 운동량이 된다. 피자 6조각을 먹었다. 힘이 필요해서 턱걸이와 팔굽혀펴기를 한다. 일주일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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