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길에 만화책 15권 읽은 날 썸네일형 리스트형 얼렁뚱땅 광주여행기 제겐 좋은 친구가 많습니다. 이곳저곳에서 열심히 지내는 20대 후반 친구들이죠. 대학생활을 하며 유독 남들에게 오해받는 세 친구가 있는데, 오늘은 그들과 함께한 얼렁뚱땅 광주여행기를 적습니다. 광주다녀왔어요. 강원도 원주에서 전라도 광주까지는 네시간이나 걸리는 먼 길이에요. 우여곡절끝에 만화책 열권과 다운받은 영화 두편을 들고 광주행 버스를 탔어요. 한숨도 안자고 휴게소에서도 버스안에 앉있었는데 가는길에 열권 다 못읽었습니다. 아 멀다. 광주에서 간단한 요기(무려 오리탕)를 하고 가볍게 놀이(고스톱 6시간)를 한 뒤, 한숨자고(대략 두시간) 전라도 여행을 떠났죠. 담양가는 길목에 있는 메타세콰이아길과 죽녹원에 들렀어요. 진리는 사진기 들고있는 사람이 찍사가 되는거죠.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이라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