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필살기는 계란후라이로 마음후리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수의 기록.2 始動 철분제를 먹기 시작했다. 약물에 순수한 몸 덕분인지 귀가 얇은 성격에 작용한 플라시보효과 덕분인지, 금세 기력이 회복됐다. 오랜만에 아침부터 책상에 앉아 그동안 밀린 공부는 제쳐 두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며칠 안되는 기간 동안 배운 것은, 무리는 금물이고 꾸준함이 모든 것을 이긴다는 사실이다. 토익성적을 확인하고 다시 한 번 실망했다. 하지만 최악의 컨디션에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하고 다음 시험에 최선을 다하기로 한다. 외국어를 공부해서 좋은 점은 똑같은 상황을 다양한 말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할 때 일본어로는 前向き(maemuki)라는 말을 쓴다. 긍정적 생각은,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수동적이란 느낌을 준다. 그래서 나는 前向き라고 말하며 앞을 향한다. 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