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야 되겠냐만은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완의 틈새 시간은 나의 미완의 틈새로 찾아와 나를 마음대로 반죽하고는 굽지도 않고 떼내지도 않고 그대로를 삶이라 한다. 수십년 돌아가기도 하고 그대로 살기를 수십년 하기도 하지만 결국 자기삶을 잠시 쥐었다가는 곧 놓아야한다는 걸. 어느새 인생의 주권을 내려놓고 존재의 불가사의에 넋이 나간 방관자가 되었다가 다시 벗어나려 발버둥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