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돌아 보면 보람있었던 시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학 등록금, 학교다니면서 벌어보니 시월 들어 알바를 하나 더 구했다. 지하철로 한 시간은 가야하는 거리에 있지만, 일하면서 공부도 할 수 있다기에 고민 없이 지원했다. 이로서 학내 알바만 4개째, 일주일에 40시간 일하는 고학생이 되었다. 하는 일의 종류도 가지가지이고 시급도 천차만별이다. 시간당 3천원을 받으며 일하는 도서관알바와 4천원이 조금 넘는 사무보조업무는 시급이 적은 편이지만 일하면서 공부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밤에 일하는 편의점에서는 5천원, 유학생 도우미 알바로는 시간당 1만원을 받지만 그만큼 피곤하다. 이렇게 일해서 받는 돈은 매달 65만원 남짓, 이번 학기동안 모으면 한 학기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다. 다행히 그동안 모은 돈으로 이번학기는 기숙사에서 살게 되어 생활비와 밥값은 걱정 안 해도 된다. 매달 지출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