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조금 똑똑해 진 것 같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 여름 밤의 고전-국가 이 책은 국가관을 적은 책이 아니다. 또한 읽는 이로 하여금 애국자가 되도록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철저한 개인이 될 수 있게 해준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책 제목이 이니, 이 책은 대단한 사람이 나라를 운영하기 위해 읽어야할 책으로 여겨졌더란다. 이렇게 말하면 인류의 필독서라고 불리는 이 책을 지난 28년 간 멀리했던 것의 핑계가 될 수 있을까. 친절하게도 출판사(서광사)에서는 '국가-정체(정치체제).라고 부제를 달았다. 내가 편집자라면 '올바른 인생에 대하여'라고 붙였을 텐데. 하여튼 국가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올바름과 올바르게 사는 것, 또 이렇게 사는 것이 행복한지 철학적으로 논한 책이다. 다만 잘 찾기도 힘든 걸 돋보기로 살펴보는 수고를 피해, 큰 본보기를 그려서 자세히 보려다보니 서로 다른 정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