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맛있는 라면을 끓여서 효도해야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수의 기록.10 機會 주말에도 유도관에 가기로 했다. 강원도 내에서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범님의 소그룹 훈련이다. 일주일에 한 두 번이지만, 앞으로 약 50주간 꾸준히 배운다면 웬만한 기술은 익힐 수 있겠다는 기대에서다. 더위를 핑계로 잠시 흐트러졌던 일상에 힘이 솟는다. 다음 달부터 부산에서 수상안전법 강사과정이 열린다. 부산에 가 본 적이 없는터라 이번 기회에 바다구경도 할 겸 수영도 제대로 배워볼 겸 신청서를 냈다. 취업하고 나면 일주일간 부산여행은 꿈도 못꿀거란 생각에 저지른 일이다. 텐트에서 자고 컵라면으로 연명하면서라도 지낼 기세다. 지난 이십대를 어떤 힘으로 살아왔는가 스스로 묻는다. 이제 어떤 힘으로 30대를 살아나갈 것인가를 되묻기 위해서다. 서른, 이시간, 부족한 것은 다듬고, 필요한 것을 채우는 기회(.. 더보기 이전 1 다음